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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두기/인문학

기독교의 4대덕목과 7대 죄악

by 쵸코야 2021. 6. 2.

기독교의 4대덕목과 7대 죄악

 

4대덕목 하면 조선 시대 양반사회에서 지키어야 할 덕목으로 향약이라는 공동체에서 사용하던 조선 시 양반사회의 자치규약을 일컫는 향약의 4대 덕목을 말한다.

 

1. ‘덕업상권(德業相勸)’, 좋은 일은 서로 권한다.

2, ‘과실상규(過失相規)’, 나쁜 일은 서로 금한다.

3. ‘예속상교(禮俗相交)’, 좋은 풍속으로 서로 사귄다.

4. ‘환난상휼(患難相恤)’, 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돕는다.

 

사자성어의 한자 독음으로는 당시 식자층이나 알아볼 수 있었으려나? 한글 풀이한 말로는 쉽게 알 수 있지만 양반사회 자신들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헬조선”을 만들고 스스로 몰락하였다.

이는 그 고통이 자신들만 겪는 게 아니고 서민인 민초들이 더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당시 농촌의 서민 민초들의 공동체인 “두레”에도 비슷한 것이 있었다고 하지만 잘은 모르고 오히려 그 미풍양속이 후대에까지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라 기독교에서도 이런 비슷한 것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오래전 어느 인문학 서적에서 읽다가 의미상 좋은 것으로 생각하여 채록해 놓은 게 있다.

2000년전 예수 이후 신약시대를 거쳐 로마 가톨릭 시대,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까지 신학자나 신망 높았던 신앙인에 의해 형성되어온 기독교적 4대덕목은 아래와 같다.

지혜(prudentia),정의(justitia),용기(fortitudo),절제(temperania) 등이 있다.

이는 오늘날 21세기에도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 놀랍고도 정교하면서 현실적인 교리라고 설파한다.

아래와 같은 의미론적 해석에서 나온 것이지만 좀 사변적인 약간 난해한 점도 있어 보인다.

[ 폭넓은 지혜의 바탕 위에서 정의, 용기, 절제가 실현된다.

지혜란 진리에 대한 인식을 현실에 부합되는 의사결정으로 변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 지혜를 배우고 함양함으로써 현대 문명을 존속시키는데 필요한 다른 세 가지 덕목(정의, 용기, 절제)에 접근하는 첩경이다.

정의는 진리와 연결되고. 용기는 선과 연결되며, 절제는 미와 연결된다. 진, 선, 미를 모두 포용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

나 같은 인지능력으로는 좀 마음에 담고 실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높은 식견을 가진 종교가에나 해당 하려나?

나는 예수님의 가르침인 새계명 ”서로사랑과 섬김“ 다시 말하면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서로 섬기는 믿음의 공동체“면 족하다는 생각이다. 위의 4대덕목은 의미론적으로 이에 다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바울이 이야기한 ”이신칭의“도 여기에 해당된다.

 

다음은 기독교 세계에서 전해 내려오는 7대 죄악이다.

오만, 질투, 분노, 탐욕, 탐식, 음탕함, 게으름 등 7가지다.

어휘만의 인지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항목들이다.

더 부연하여 설명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이 또한 예수님의 새계명 “서로사랑과 섬김”만 실천한다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항목들이다.

21세기 예수쟁이인 나의 의미론적 견해임을 이해해 주시기를~

 

2021년 1월 13일 옛날 기록물을 들춰보다 생각이 나서.

 

[출처] 4대덕목과 7대 죄악|작성자 시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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